사회적협동조합 청명자립생활센터 창립총회 모습.ⓒ청명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청명자립생활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달 19일 인가를 받아 서울 종로구에 개소, 본격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센터 이사장은 허용현 씨(시각1급, 31세)가 맡았으며, 임원진으로는 이은혜 전무이사, 김기문 상무이사, 유재준 이사, 이행선 감사 등이다. 이들 임원 임기는 최대 3년간이다.

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프로그램, 정보 제공, 권익옹호 활동, 장애인을 위한 편의 제공 서비스 등의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성 시각장애인을 동료상담가로 고용, 중도실명자와 장기 미취업 여성 시각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도록 지원한다.

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등과 교류함으로써 맞춤형 동료상담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중증장애인의 심리사회적 자립과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측면을 지원한다.

허용현 이사장은 “시각장애인을 잘 돕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많이 양성되고 미취업 여성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심리사회·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배풀고 싶다”며 “장애인을 위한 권익옹호 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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