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최면칠, 이하 충북발달센터)가 20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면칠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과 정효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현안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와 함께 양 기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대상자 연계, 발달장애인 보편적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정보 자료 공유, 개인별지원계획, 권리구제, 공공후견 대상자 연계 및 지원, 권리구제 사건 현장출동 동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면칠 충북발달센터장은 “충북발달센터는 충북지역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지역 장애인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괴산군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빠르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개소했다.

발달장애인 생애주기에 따른 경제, 고용, 교육, 여가 등 전반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피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현장조사와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지역 발달장애인 상담 및 지원 문의는 충북발달센터(043-716-216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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