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생활과 직결된 복지정책에 각계각층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시민탐정단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홀로서기를 꿈꾸는 청년, 손자녀 돌보는 어르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시민들의 정책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듣고 토론하면서 실제 원하고 바라는 복지정책 청사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민탐정단은 ‘복지탐정단(80명)’과 ‘희망탐정단(40명)’으로 구성되며, ‘복지탐정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복지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에 복지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이다.

총 8개 정책 주제별로 각각 10명씩 구성된다. 27일부터 8월22일까지 열린회의를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주제는 ▲찬란할 청춘!(청년) ▲꽃보다 중년!(중장년) ▲여가문화로 만드는 ‘소확행’!(여가문화) ▲전통시장, 통통!(전통시장 육성)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꿈꾼다!(반려동물) ▲두 번째 육아 인생!(손자녀 돌보는 어르신) ▲예술인 라이프 인 서울!(예술) ▲슈퍼맨이 돌아왔다!(싱글대디)다.

‘희망탐정단’은 깊이 있는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안하고 합의된 내용을 도출하는 탐정단이다. 청소년과 성인 각각 20명으로 구성된다. 8월18일부터 10월3일까지 47일 간 활동한다.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총 3~4차례 학습토론회를 통해 ‘시민합의문’을 작성하고 10월 열리는 서울복지박람회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복지정책의 현황과 평가 ▲서울시 복지정책의 쟁점 ▲서울시 복지정책의 향후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한다.

시민탐정단의 모든 제안 내용은 전문가의 연구 자료와 함께 취합돼 서울시 복지정책 수립 및 실행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탐정단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8월 8일까지 블로그(https://blog.naver.com/welfare_seou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탐정단.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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