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허스토리 영화 포스터.ⓒ한국농아인협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그들과 함께한 사람들이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관부재판 실화를 다룬 ‘허스토리’와 힘겹게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낸 ‘변산’이 7월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상영된다.

영화 ‘허스토리’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보상판결을 받아내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관부재판을 다룬 작품이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23번의 재판을 치르며 일본 재판부와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제 관부 재판 기록을 토대로 재구성했다.

도합 200년의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부재판이 지니는 의미와 아직 끝나지 않은 ‘위안부’피해자에 관한 논쟁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영화 ‘변산’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유명 래퍼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학수’가 의도치 않게 고향 변산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다룬 청춘 드라마이다.

한국농아인협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문화향유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개봉 한국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해 매달 상영하고 있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관람 문의 및 상영정보는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3563) 및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02-952-86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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