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레인 참여자들이 기차여행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수도권동부본부가 지난 15일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밀알복지재단 산하시설 이용자 37명을 초청해 강원도 나들이를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초청된 대상자들은 청량리역에서 KTX로 만종역까지 이동, 출렁다리로 유명한 강원도 원주 소금산에 올랐다. 소금산에서 하산 후 황둔 삼송마을을 방문해 천연재료로 빵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후 구룡사 관광 후 원주역에서 KTX를 타고 다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왔다.

이날 해피트레인에 참여한 A씨는 “해피트레인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었는데,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코레일과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평소 여행기회가 많지 않은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코레일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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