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장소, 식당, 공항, 철도, 지하철 등에 설치가 늘고 있는 무인단말기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현황을 검토하고, ‘정당한 편의 제공’에 필요한 법률적 제도 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터치스크린 등 전자적 방식으로 주문・결제 및 각종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단말기의 보급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업계의 인건비 절감 등에도 활용도가 광범위해서 무인단말기 설치·운영은 날로 늘어날 전망이다.

장총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무인단말기의 보급 현황을 검토하고, 무인단말기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에 필요한 법률적 제도 방안과 민간 영역에서의 무인단말기 장애인 접근성 보장을 촉구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 김석일 교수와 문현주 교수가 우리나라 무인단말기의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기술적 현황에 대해 발제를 맡았으며,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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