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여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8 청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오는 3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로 2020년 도쿄여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대회다.

개회식은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 국제장애인사격연맹 기슬린 브리즈 위원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 가운데 실질적인 경기가 이뤄지는 날은 4일부터 11일이다.

중국·미국·우크라이나 등 46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8개 종목(개인전 14개 종목, 단체전 14개 종목)에서 총 168개의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14개 전 종목에 출전해 12개의 출전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규정상 한 국가가 가져갈 수 있는 출전권은 12개로 제한돼 있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청주가 이번 대회의 유치를 계기로 더욱 단단하고 내실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장애인사격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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