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6일 부산광역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물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6일 부산광역시, 게임물관리위원회와 ‘게임물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공단, 게임위는 청년·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게임물 모니터링 직종 장애인고용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게임위는 2019년 장애인을 중심으로 30명 규모의 모니터링단을 출범시켜 향후 100명 규모로 확대해 장애인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게임물관리 모니터링단을 부산에 설치하게 됨으로써 부산지역 게임산업 및 센텀문화산업진흥지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후 장애인 채용과 함께 게임물 모니터링단이 원활하게 활동하기 위해 부산시는 게임물 모니터링단 운영에 필요한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공단은 게임물 모니터링단 운영과 관련한 장애인에 대한 직무훈련, 고용장려금, 보조기기, 편의시설 등 지원하며 게임위는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부산시에 설치·운영하고, 청년·중증 장애인을 우선적 채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부산지역 중증장애인들이 4차 산업 직무에 진입하는 중요한 사례이며 앞으로 중증장애인 직무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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