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뇌성마비복지관은 제 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발걸음-동행(동등하게 행복하게)’ 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행사들을 실시한다.

먼저 14일에는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와 연계해 중증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한 보톡스 무료시술을 할 예정이다.

보톡스시술이 7세 이하 하지에 경직이 있는 뇌성마비 장애아동에 한해서만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아동과 성인과 상지에 경직이 있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에게 혜택을 주고자 기획됐다.

16일에는 복지관 강당에서 제10회 생활체육 보치아평가전을 개최해 뇌성마비장애인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을 통해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4엔드)으로 이루어지며 각 엔드마다 4분씩 시간이 주어진다. 토너먼트를 방식을 통해 1위~4위의 선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어 19일에는 신방화역사거리에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뇌성마비장애인이 직접 만든 작품전시, 보조기기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문산제일안과와 연계한 무료 안과검진을 통해 뇌성마비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백내장, 녹내장 등 눈과 관련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직원들이 복지관을 후원하는 업체와 방화동 주변에 위치한 봉사를 해주시는 상점들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드리며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한, 국민은행 방화동지점에서 이동카페행사를 열어 뇌성마비장애인이 바리스타로서 직업훈련을 받는 과정을 소개하고 뇌성마비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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