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장애청소년 진로탐색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KB희망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고·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장애청소년 100명(중 36명, 고 44명, 대 20명)과 장애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할 대학(원)생 자원봉사자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이 꿈을 가진 독립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구체적인 진로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학생이 대학생 멘토와 1:1로 짝을 이뤄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진로계획을 세우고 탐색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장애학생별로 대학생 멘토가 1:1로 연결되며, 개별 진로상담 지원을 목적으로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들이 ‘멘토장’으로 참여해 심층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은 ‘KB희망캠프’만의 특징이다.

‘KB희망캠프’는 중·고·대학생 학령기별 특성을 반영해 중학생은 ‘나를 알기’, 고등학생은 ‘진로 찾기’, 대학생은 ‘취업 준비’를 목표로 한다. 특히 여름방학 2박 3일 동안 다양한 강의 및 체험,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 진로탐색 캠프를 진행하며, 향후 일하고 싶은 직업현장 체험 등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KB희망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대 장애청소년과 대학(원)생 자원봉사자는 오는 20일까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대학(원)생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활동시간과 임명장, 수료증 등의 각종 인증서가 지급된다.

한편 KB희망캠프는 KB금융그룹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6년째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6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진로탐색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535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의 장애유형별 진로 전문가 멘토장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문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02-78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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