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가는 부산여행길' 표지.ⓒ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가 부산시의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부산 관광안내서 “모두 함께 가는 부산여행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들이 관광을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대중교통 이용과 출입 가능한 음식점, 숙박업소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 책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산도시철도역과 유명관광지 주변에서 장애인들이 출입 가능한 음식점과 숙박업소 941개소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부산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역의 엘리베이터 위치와 장애인화장실 위치, 도시철도 환승방법 등의 자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협회 정재성 회장은 “장애인들의 이용이 편리한 부산의 지하철역 주변과, 휠체어가 무난하게 갈수 있는 부산의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사요원들과 일일이 조사했다”면서 “든 관광약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발간된 안내서는 200쪽 분량으로 1000부가 제작 돼 전국의 장애인단체와 부산의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 중에 있으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문의> 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051-783-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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