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냄복지회가 서울시 중증장애인으로 선정된 24명의 인턴을 대상으로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 2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사전 인턴 연수인 ‘슬기로운 인턴생활’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 인턴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2015년부터 해냄복지회 본 예산으로 진행했으나 인턴 채용 업체들이 인턴의 역량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2016년부터 서울시의 지원으로 사전 5일간의 연수를 매년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15~2017년 3년간의 인턴제 운영 결과 65명의 인턴 가운데 30명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정규직 채용에 성공했다.
이번 연수는 인턴제의 이해, 스피치교육, 직장예절, 오피스교육,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교육, 회계의 이해, 장애의 이해, 비전교육, 장애당사자 선배와의 만남,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인턴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들의 요청으로 보수교육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턴으로 9개월간 근무 후 올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진석 간사는 “올해 인턴들에게 인턴연수가 분명 업무에 도움이 됐다. 인턴 연수 책자는 분명 업무에 활용할 기회가 있으니 꼭 갖고 있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들은 작년에 비해 3명이 추가된 25명이 채용됐으며, 3월~12월까지 10개월동안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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