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가 자폐성장애 이규재 작가의 작품 ‘황금강아지’ 아트상품을 제작했다고 8일밝혔다.

센터는 타고난 미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작가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술창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규재 작가 등 총 3명의 입주작가가 활동중이다.

이규재 작가는 장애인미술대전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무술년 황금개띠를 맞아 고마운 분들게 드리고 싶다”며 자신의 작품 ‘황금강아지’를 기증했다. 이에 센터는 이 작가의 기증 작품을 액자 아트상품으로 제작했다.

이규재 작가의 작품이 담긴 아트상품은 센터의 자원봉사자, 후원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대신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올해부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카페‘늘봄’과 연계해 텀블러, 머그잔 등 품격있는 아트상품도 개발해 장애 미술작가들의 자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트상품 개발과 장애 미술작가 지원사업에 관한 문의는 센터 문화지원팀 070-7209-28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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