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2018년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뇌성마비장애학생 296명을 표창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창자는 일반 초등학교 15명, 일반 중학교 16명, 일반 고등학교 11명, 특수학교 초등부 64명, 중등부 81명, 고등부 74명, 취업 등 전문교육 받는 전공과 35명 등 296명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생을 격려하는 표창장과 부상을 각 학교로 발송했으며 학교장이 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을 대신해 졸업식에서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도록 했다.

졸업생 표창을 받는 학생 중에는 외조부의 헌신적인 지원으로 여러 역경을 딛고 2016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부문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2017년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장애 극복의지가 높은 충주 숭덕학교 고등부 3학년 학생이 포함됐다.

또 독학으로 전산세무회계자격증(2급)을 취득해 대학 컴퓨터정보보안과에 입학을 앞둔 광주새롬학교 고등부 3학년 학생, 훗날 여행 작가가 되고싶다는 인천고잔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이 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