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2일 오전 코레일 청량리역에서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2일 오전 코레일 청량리역에서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코레일 청량리역은 올해 12월 개통된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KTX의 출발역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주요 교통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코레일 청량리역은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전달받은 휠체어 5대를 비치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코레일 청량리역 도현철 관리역장은 “밀알복지재단의 휠체어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청량리역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획조정실장은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청량리역은 지난 7월부터 역사 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휠체어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0년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휠체어 장애인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이를 묶어 ‘오늘 이 길 맑음’ 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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