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진행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랑의달팽이

지난 9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진행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각장애 유소년 3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매년 정기 연주회로 전문 연주가 못지않은 연주 실력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베토벤, 소리를 품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악성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삶에 대비해 청각 장애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안에서 기쁨을 찾아낸 유소년들의 희망을 나누는 연주회로 진행됐다.

MBC 차미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에서는 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가 재즈 피치카토(Jazz Pizzicato) 연주와 비발디 ‘사계’ 중 ‘가을’을 바이올리니스트 신서늬가 솔로로 연주하며,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인 손정우, 최수종이 이중주곡과 'Let it be'로 사중창 연주가 진행되었다.

특히, 앙상블 단원인 최재혁(18세) 군의 솔로 연주로 포크 듀오인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며, 감동의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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