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열린 ‘한-필 인천전략 이행현황과 전략에 관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3일 필리핀 퀘손시 필리핀 장애인위원회 회의실에서 ‘한-필 인천전략 이행현황과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필리핀 정부 측 사회복지개발부 마리아 로데스 차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정보통신부 관계자들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브너 만라파즈(Abner Manlapaz) Lifehave IL센터 대표의 발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애브러 대표는 필리핀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접근성’이라 꼬집으며 이것이 보장될 때만 필리핀 장애인 당사자가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유명화 사무총장은 “필리핀 내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혜적인 법률 장치가‘장애인차별금지법’과 같은 게 아닌 권리 기반의 법률 수립 등을 필요할 것”이라며 “한국의 선례가 필리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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