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포스터.ⓒ새빛복지재단

새빛맹인선교회(회장 안요한 목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립 제39주년을 기념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는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새빛맹인재활원과 새빛요한의집에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새빛낮은예술단이 주최한다.

색소폰에 이장호 감독, 서울모테트합창단 부설 서울베아투스합창단(지휘자 민태경), 한국무용가 조매희씨, 대금연주자 박진경 그리고 한국목사합창단(단장 김범식 목사)이 찬조로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게 된다.

새빛낮은예술단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2011년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단원들은 중도실명 장애인으로 실명이전에는 음악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실명이후 새빛맹인재활원과 새빛요한의집에 입소해 음악을 접하게 되고 최선의 연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새빛낮은예술단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단소, 오카리나, 관악, 중창, 핸드벨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한다.

특히 새빛관악팀은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Y-kiki선한브라스밴드와 서울세종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협연을 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새빛맹인선교회를 비롯하여 방송문화진흥회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석 무료다. 좌석표는 오후 7시부터 안내 데스크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공연문의 02-533-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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