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이 20일 한자협 14주념을 기념해 ‘자립왕’ 총 12명을 선정했다.

한자협은 지난 2003년 10월 20일 창립한 이래 한국사회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쟁취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자립생활 장애인’ 즉, ‘자립왕’을 지난 10주년 기념식부터 꾸준히 선발 시상하고 있다.

자립왕’ 수상자는 총 12명으로 황인현(서울), 김유현(경기), 윤수미(인천), 이미정(강원), 안일재, 김은숙(충북), 김재훈(부산), 정하상(대구), 안득균(경북), 방애리(경남), 윤정표(광주), 배소민(전남), 정현성(전북) 등이다.

이들은 한자협 산하 광역협의회를 포함해 전국에서 추천된 사람들로, 오랜 기간 시설에서 거주하다 부족한 사회적 지원 상황에도 스스로 자립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지역에서 당당한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자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자립을 하고자 하는 장애인에게 자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며 자립을 독려하는 등 해당지역 장애인의 권리와 지역사회 자립지원 정책을 위해 현장에서 그리고 생활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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