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전경.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이하 RI코리아)와 LG전자가 주최하는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대회’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개최국인 배트남을 비롯해 16개국 300여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막이 올랐으며, 닷새동안 진행된다.

글로벌장애창소년IT챌린지는 국가와 장애, 종교, 문화가 다른 청소년들이 IT를 매개로 소통하며 경쟁하는 꿈의 무대다. 특히 주최 측은 지체, 청각, 시각,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장애창소년IT챌린지는 개인전과 단체전에 돌입했다. 개인전은 학교와 직장생활에 필요한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Tool 챌린지와 특정상황에서 온라인 정보검색으로 해결하는 eLifeMap챌린지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주어진 주제에 맞는 포스터를 제작해 전시하는 eDesign챌린지,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토리와 게임을 제작해 발표하는 eCreative챌린지로 진행된다.

개인전 채점은 서울대 MMLAB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IT전문가로 구성된 채점단 심사와 LG 디자인 전문가 평가, 그리고 대회 참가자들의 호응도 등 다면평가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해당 수상에 대한 시상은 21일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RI코리아와 LG관계자들은 “IT챌린지가 장애청소년 여러분들의 정보격해소를 위한 축제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꿈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 또한 16개국 모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며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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