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상’ 포스터.ⓒ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오는 10월 13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올해 19회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표한 한국장애인인권헌장의 정신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장애인의 인권을 대표하는 상이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근절하고자 전국 장애유형별 39개 단체들이 의기투합해 활동하고 있다.

인권상위원회에서는 생명과 안전, 자유와 평등, 의사표현과 집회 등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노력해온 개인과 단체 등을 발굴하고 시상한다. 이를 통해 그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자 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현대홈쇼핑의 지원을 통해 ‘인권실천부문’, ‘인권매체부문’, ‘기초자치부문’, ‘공공기관부문’ 등 총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 해에는 인권실천부문에 故오길승(교수, 장애인직업재활 관련 법 제정 등에 기여), 박종태(기자, 편의시설 개선 관련 문제 이슈화)가 수상했다. 인권매체부문에는 배정훈(PD,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상황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초자치부문에는 경상남도 창녕군(전국 최초 저상버스 도입 등)이, 공공기관부문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애인 맞춤형 치안시책 추진)이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접수는 우편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http://www.ablerigh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2월 6일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