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를 비롯한 6개 방송사가 지난해 장애인방송(자막·화면해설·한국수어 제공) 편성의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은 10일 2016년도 장애인방송 의무제공 사업자의 장애인방송 제공실적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 2016년도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방송사는 원주MBC, 춘천MBC MBC강원영동, 채널A, 연합뉴스TV, CJ E&M 6개사다. 반면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목표를 달성한 방송사는 의무사업자 133개사(전체 139개사)다.

방통위는 2016년도 장애인방송 편성목표를 달성못한 6개 방송사업자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편성목표의 위반정도에 따라 방송평가에서 감점 조치를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별 장애인방송 편성비율 목표치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높여왔다. 장애인방송 의무화 제도가 비교적 양호하게 적창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적목표 달성과 함께 장애닌 방송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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