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인 JAWS for Windows 18을 한글화한 ‘Korean JAWS for Windows 18’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가 시각장애인용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인 JAWS for Windows 18을 한글화한 ‘Korean JAWS for Windows 18’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JAWS for Windows는 미국 Freedom Scientific 사에서 개발된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으로써 34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55개국에 보급중인 프로그램으로써,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Freedom Scientific사와 다년간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JAWS for Windows 한글버전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이번 18버전에서는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등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윈도우 10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했다.

터치 모니터나 태블릿 PC에서도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의 제스처만으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JAWS만의 다양한 제스처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구글 독스와의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웹페이지 혹은 PDF 문서를 읽을 때 읽는 부분을 표시하여 비장애인들과의 협업이 원활해졌다. 마우스를 움직일 때 마우스 포인터 위치의 내용을 읽는 기능이 추가되어, 전맹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저시력 시각장애인도 JAWS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한소네의 퍼킨스식 점자 키보드를 활용해 한글과 영어, 구두점 등을 약자로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를 통해 문서를 읽고 쓸 때, 점자정보단말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Korean JAWS for Windows 18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정보기술개발팀(02-880-0522)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버전 구매자는 구매 시점에 따른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하면 18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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