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3일 기아자동차와 그린라이트간 '서울시 거주 장애인 여행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기아자동차, 그린라이트는 서울시 거주 장애인 및 가족 1만명의 여행활동 지원을 공동목표를 설정,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 보유 매체를 통해 초록여행 홍보를 하고, 기아자동차는 여행용 특장차량과 제반 사업비 제공, 그린라이트는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기관들은 서울시 장애인 관광정보 공유를 통해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개선은 물론, 향후 장애인 관광에 대한 사회인식 등 장애인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초록여행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자유로운 가족여행의 기회를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협력을 해 장애인 여행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재 협약은 장애인 여행기회 제공 확대는 물론 서울시 장애인관광정보를 공유하여, 좀 더 질 높은 여행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 밝혔다.

앞서 시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은 지난 2015년 4월 기아자동차의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인 초록여행을 더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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