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에 애정과 관심이 많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나눔이웃’ 사업에 올해 총 197개동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눔이웃’이란 한 동네에 살면서 취미와 관심 분야가 같은 주민들로 구성된 소모임 동아리로, 지역의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과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것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는 주체적인 활동가로서 성장해가는 주민들을 말한다.

나눔이웃은 주민리더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복지활동을 기획·추진하며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이웃 안부확인, 재능기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활동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지난해 나눔이웃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는 초기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 주도형 소모임 구성, 리더 양성, 공무원 및 주민 교육 등을 집중 실시해 85개 동주민센터에서 100여개 소모임 동아리 1400여명의 회원이 저소득 어르신에게 음식제공, 말벗, 안부 방문 등 소외계층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이웃’ 활동에 참여한 85개동 100여개 동아리가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새로 참여하는 112개동에 대해서도 사업비 지원, 다양한 교육, 워크숍, 현장견학 등을 통해 이들의 성장을 돕고 활동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지지체계 구축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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