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 2017년 상반기 공익인권단체 사업지원 대상자로 4개 단체를 선발해 각 단체당 최대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동천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공익인권 단체의 공익활동 프로그램 및 연구 사업비를 지원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32개 단체 약 1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상반기엔 ▲피치마켓 ‘발달장애 근로자를 위한 쉬운 근로계약서’ ▲대안교육연대 ‘의무교육단계 학교밖청소년의 학습권 실현을 위한 법률안 연구’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다움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이해교육’ ▲대전장애인인권포럼 ‘영화를 통한 세상과의 유쾌한 소통 프로젝트 레디 액션’을 선발했다.

태평양과 동천 변호사들은 선발된 단체의 공익 사업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법률지원도 할 예정이다.

동천이 지난해 지원한 6개 공익 사업 중 한국장애인연맹에서 진행한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에 대한 연구’에서 태평양 이대아 변호사가 법률자문 및 토론회 발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만들어냈고, 현재 관련 법안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동천은 올해부터 지원단체 수를 8개로 늘려 지원할 예정으로, 오는 5월 하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4개 공익인권 단체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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