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이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미 소장(왼쪽)과 동삼1동 주민센터 이영준 주무관(가운데)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지난 3월 31일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뇌병변장애인에게 생활비·생필품지원을 위한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지원은 1월 31일 장애와 간암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모(59, 뇌병변장애)씨의 동생(55)이 생활고와 오랜 병수발로 인해 형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단이 됐다.

이들 형제를 주변에서 지켜 본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정미)의 요청에 의해 긴급지원 사례가 접수됐고, 장애인재단은 현장평가를 진행해 이 씨가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필요한 기저귀 등 생필품과 생활비를 위한 긴급지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긴급지원금은 이 씨가 입원해 있는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정미 소장, 동삼1동 주민센터 이영준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장애인재단, 해운대IL센터, 형제가 살고 있는 동삼1동주민센터는 긴밀한 협조 아래 사례 관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재단의 긴급지원 사업은 천재지변이나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연중 수시로 접수 받고 있다.

문의: 지원기획팀(02-6399-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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