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를 위한 사회복지 총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이 출범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를 위한 사회복지 총연대회의’(이하 총연대, 상임공동대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가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복지국가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

총연대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사회복지계 직능단체와 사회복지계 교수들로 꾸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승환 회장은 출범선언문 발표를 통해 “한국사회는 오랫동안 복지제도의 발달없이 오로지 경제성장만을 추구해 오면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사회복지인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과연 담대한 복지국가를 만들 적임자인지를 가려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총연대는 ▲대한민국에 담대한 복지국가 구현 ▲사회복지인들이 복지국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도록 독려 ▲정치인들이 담대한 복지국가에 대해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제 제시 ▲국가와 지방정부가 복지국가의 필요성과 숭고한 이념, 원리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감시기능 강화 ▲복지국가 주체세력 형성 등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총연대는 복지국가 형성을 위한 ‘복지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정책을 제시하고 복지정책이 올바르게 펼쳐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문 역할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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