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2017 구상솟대문학상’ 작품을 6월30일까지 공모한다.

솟대문학상은 지난 1991년 ‘솟대문학’과 함께 제정해 운영하다 고 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 2억원을 기탁함에 따라 2005년부터 ‘구상솟대문학상’으로 개칭했다. 하지만 ‘솟대문학’의 폐간으로 지난해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협회는 장애인문학의 가치 조명을 위한 평론 부문을 추가한 ‘솟대평론’을 창간한다. 또 올해부터는 실력 있는 장애시인 모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공모 형식 ‘구상솟대문학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모 부문은 시이고, 응모 대상은 장애를 가진 문인으로 미발표 신작 10편과 간단한 자기소개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을 6월30일까지 보내면 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선작과 평론은 ‘솟대평론’에 게재되며 구상솟대문학상 상금은 300만 원이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 sdmh1991@naver.com 및 우편(서울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지식산업센터 b동 2506-2호)으로 받으며 이메일 제목과 우편봉투에 ‘2017구상솟대문학상 응모’라고 써야 한다.자세한 문의는 협회 전화(02-861-8848)로 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