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 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재활의사 및 물리치료사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문인력 연수를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 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재활의사 및 물리치료사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문인력 연수를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 장애인 재활치료 전문인력 초청연수는 한국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했다. 국립재활원은 지난 몽골 현지 전문인력 연수 진행에도 큰 도움을 주어, 개발도상국 내 역량강화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초청연수에는 재활의사 4명과 물리치료사 4명이 참여했으며, 재활의사 대상 연수과정은 뇌신경재활, 척수손상재활, 장애인재활, 구강관리, 장애체험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물리치료사 과정은 소아물리치료, 외래물리치료, 작업치료(성인), 척수손상물리치료, 뇌손상물리치료, 노인환자물리치료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24일엔 수료식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하고 연수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라히모브 라술전(RAKHIMOV RASULJON, 재활의사)은 “연수를 통해 선진 재활치료 기술을 접하고 이전에는 알지 못한 다양한 종류의 재활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지원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장애인 재활치료가 더욱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재활치료 전문인력은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가 재활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현지 장애인들의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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