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의 희망선물’ 245호와 246호 입주식 모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삼성화재RC(대표이사 사장 안민수)와 함께 설날을 맞아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2가정을 선정, 총 2500만원의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가정 내 편의시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을 해줬다고 2일 밝혔다.

‘500원의 희망선물’ 245호로 선정된 가정은 부인과 남편 모두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인으로 특히 부인은 하지장애로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장애상태가 악화되어 주방에서 일하기 힘들고, 수납공간도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청소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등 가사활동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주방 싱크대를 교체하고,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을 개보수 했다. 또한 주방과 거실, 방마다 수납장을 설치하고 베란다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줬다.

246호로 선정된 가정은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로 인해 고등학교 졸업 후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외동딸을 둔 가정으로 딸의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어머니가 도와주었지만, 이제는 딸이 엄마보다 더 커져서 힘에 부쳤다.

이에 따라 딸이 가정 내에서 혼자 생활할 수 있도록 핸드레일, 화장실을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목욕의자, 전동휠체어로 편안히 다닐 수 있도록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들의 1건 계약당 500원씩 모금,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누적모금액은 52억7000만원이며, 전국 246곳의 장애인가정과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전해 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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