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제29대 회장 강진운 부산성우학교장.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제29대 회장에 강진운 부산성우학교장이 선출됐다.

8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 따르면,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강진운 후보자는 64.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80.7%라는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강진운 차기 회장은 1960년 대구 출생으로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한 후에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특수교육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창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강 차기 회장은 부산혜원학교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은 후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부산성우학교장으로 있으면서 전국특수학교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사립특수학교장협의회 회장,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부회장으로 활약하는 등, 특수교육에 관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운 차기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3년간 회장으로 재임하게 되며, 특수교육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 차기 회장은 ▲장애인식 개선 행사 추진 ▲특수교육 대상자의 안전사고 유형 및 안전지도 사례집 발간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특수교육 교원과 교육실무원 간의 파트너십 운영을 위한 갈등 사례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 차기 회장은 이 밖에 특수교육 현장의 시설 현대화 추진,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지원 등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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