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16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에 윤덕경무용단(대표 윤덕경 서원대학교 교수)이 선정됐다.ⓒ장애인먼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2016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에 윤덕경무용단(대표 윤덕경 서원대학교 교수)이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장애인식개선, 사회통합, 통합교육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윤덕경무용단(대표 윤덕경 서원대학교 교수)이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단체표창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와 ㈜스튜디오 뮤지컬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윤덕경 무용단은 1989년에 창단되어 ‘춤으로 봉사한다’는 자세로 동안의 재능기부로 진정한 사회봉사의 모델과 장애인무용의 지평을 열었다.

1996년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일 장애인 국제교류대회를 다녀온 후 장애인을 주제로 한 작품 ‘우리함께 춤을 추어요’를 통하여 장애인과 함께 사는 사회를 기원했으며, 1997년 작품 ‘어~엄마 웃으섯다’를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는 사회를 고발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부터는 다양한 춤 운동을 전개해 장애인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문화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개인표창에서는 박창석(성악가), 오수현(YTN 사이언스 앵커), 엄영희(옥길유치원 원장), 이석동(장안대학교 교수), 성태훈(양주고등학교 교사), 이진수((주)킹앤아이컴퍼니 이사) 등이다.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에는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역본부, 국민일보 사장 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우수실천상에는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치과봉사단이, 복지TV 회장 상에는 이가영(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라충열(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단 단원)이 선정됐다.

또한 장애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신문 기사를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기사’에는 동아일보 박성진 기자 등 11명이, ‘올해의 좋은 방송’에는 상반기에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김은모PD), 하반기에는 KBS 취재파일(송명희 기자)가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시상은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부터 수상자와 축하객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비바챔버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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