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ART AWARDS ‘꿈을 그리다’ 대상 수상자인 이대호 작가가 내빈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꿈틔움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하고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JW 그룹이 후원하는 JW ART AWARDS “꿈을 그리다”의 수상전이 오는 27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016년 JW ART AWARDS “꿈을 그리다”는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널리 알리고, 그 활동영역과 장애인 문화예술의 지경을 넓히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작품의 공모는 발달장애인 전문 시각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순수미술(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등)과 일러스트레이션 2부문으로 약 3개월 간 211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총 2차에 걸친 국내외 미술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35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대호(23세, 자폐성장애 2급) 작가는 한지에 마카를 활용해 창 밖을 바라보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카페 주인의 모습을 그린 ‘기다림’을 통해 5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그는 “그림을 통해 제가 보고 느끼는 세상을 표현하겠습니다.”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한 한부열(33세, 자폐성장애 2급) 작가가 최우수상을, 강선아(24세, 자폐성장애 1급) 작가와 권한솔(23세, 자폐성장애 1급)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다.

[2017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