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1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서포터즈(가족, 지도교사 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문화여가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매년 전국 시도협회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이 후원하는 제31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기념식에서는 복지대상에 임성주(케이엠디지텍), 장애극복상에 이금영(새움터어린이집) 등 14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은 김창무(선명학교) 등 12명, 경찰청장 감사장은 송영자(대전협회) 등 3명이 시상대에 오른다.

제15회 전국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각 시도예선을 거쳐 선발된 발달장애인선수들이 장래희망, 취미와 여가생활 등 자신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로 자기주장을 펼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의 각 부문별 대상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으로 국제대회 참가비가 지원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서포터즈 2명에게는 부상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상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제5회 발달장애인 예술제’에서는 6개팀이 오카리나, 우쿨렐레, 사물놀이 등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와 연극으로 예술적 기량을 뽐낸다.

제2회 발달장애인자조모임 ‘연결고리’ 토론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의견을 교류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게 된다. 합동토론은 발달장애인법 제 11조와 관련해 ‘정부, 지자체, 지원자에게 바란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별토론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김유미, 여민희, 김은정씨가 대표로 나서 ‘우리가 바라는 자조단체의 모습, 자조단체 지원자에게 바람, 우리가 필요한 것’ 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2017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