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장애와인권예술인연대 ‘도와지’가 주관하는 ‘2016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사업’인 ‘예(藝)·끼 아트스쿨’이 3개월간의 수업을 마무리했다.

도와지는 미술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위해 지난 6월에 총 31명의 입학생을 선발해 약 3개월간 1주일에 2회씩 총 32차시의 미술 수업, 2차례의 문화체험 수업, 2차례의 특강을 진행했다.

‘예(藝)·끼 아트스쿨’은 열린미술반과 창작스튜디오반으로 나누어 미술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반별로 2명의 주강사와 3명의 보조강사 그리고 보조인력 1명이 학생들을 지도했다.

강사진들은 학생들이 교육과정 동안 드로잉, 공예, 수채화, 한국화, 인물화, 소묘, 아크릴화, 문자디자인, 조소, 조형,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약 500여점의 작품을 완성해 낼 정도로 미술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쉬움과 기대 속에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과 서울특별시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와지는 수료식 이후 학생들의 작품 500여점 중에 100여점을 선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민청 이벤트홀에서 ‘예(藝)·끼 아트스쿨 작품 전시회’ 개최한다.작품 전시회 개막식은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1월 중순부터 약 2주간 도와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작품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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