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오는 5일 오후2시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 기념 뇌병변장애인 권리증언대회를 개최한다.

세계뇌병변장애인의 날은 전 세계 1700만명의 뇌병변장애인들이 매년 10월 첫째 주 수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뇌병변장애인과 관련한 6가지 주제(대중의 인식, 시민의 평등권, 의료 및 재활, 삶의 질, 교육, 사회적 기여)를 바탕으로 ‘WE ARE HERE’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이날 대회는 “공동체에서 배제되지 않는 우리, 당신들에게 전합니다. 우리 여기있어요!”라는 타이틀로, 복지체계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뇌병변‧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권리를 중점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1회 개회식에서는 선언문 낭독,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며, 2부 권리증언대회에서는 교육, 의사소통, 노동, 법률 등의 주제로 당사자들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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