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13일 대학생 50명이 참여해 장애인 관광 편의를 점검하고 장애인 적합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2016하모니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그린라이트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13일 대학생 50명이 참여해 장애인 관광 편의를 점검하고 장애인 적합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2016하모니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여행접근권 개선과 정보제공을 위한 황동을 통해 장애인도 여행의 장애가 없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다.

하모니원정대는 이날부터 19일까지 6박 7일 동안 10개 권역(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에 각 한 팀(각 5명, 비장애대학생 3명, 장애대학생 2명)씩 배정되어 조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조사활동은 문화재와 국(도)립공원, 둘레길, 해수욕장, 식당, 숙소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되며, 조사활동을 토대로 자연, 관광, 역사 중 하나의 테마가 있는 BF 코스를 발굴해 장애인 여행 전문 지도를 제작한다.

조사내용으로는 문화재와 문화관광지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 주차구역, 주출입구의 문턱의 높이, 접근로의 경사로여부, 경사로의 기울기, 장애인 관람 및 이용 편의시설 설치 여부 등이 있다.

6박 7일의 조사활동이 끝나면 1박 2일간 여독을 풀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해단캠프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 우수하게 조사활동에 임한 대원들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문화재청장 표창,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 기아자동차㈜ 사장상 등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2013년 출범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하모니원정대는 지난해까지 총 114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478개의 문화재 및 주요관광지를 조사했으며, 매년 각 문화재의 Barrier Free를 평가한 책자를 발간해 정부, 국회 및 각 지자체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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