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부모회가 사회적기업 씨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까지 비장애인중심으로 이뤄졌던 장애인식개선교육의 틀을 깨고 발달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우리가 먼저’ 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으며,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수동적에서 벗어나 전문적 직업인으로의 전환이 큰 의미가 있다.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48회차 총 212시간으로 이뤄진다. 수료한 발달장애인 강사는 인천관내 비장애학생에게 커피 체험학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박태성 인천지회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교육으로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단위까지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장애학생 교육 뿐 아니라 최종 목표는 고용시장 진출”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교육 개강식은 14일 오후2시 인천 JST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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