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밀알콘서트’ 포스터.ⓒ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오는 6월24일 오후 8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3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관객을 위해 집에서 공연장까지의 이동서비스와 식사가 제공되며, 공연 중 장애인의 돌발행동도 제지가 아닌 이해의 대상이 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와 시각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씨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을 펼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평소 공연관람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수준급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되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밀알학교 대강당에서 소규모로 시작했던 밀알콘서트가 이제는 4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의 통합음악회로 성장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장애인, 비장애인 관객들과 함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KBS 열린음악회 초대 메인작가이자 제13회 밀알콘서트의 기획과 총연출을 맡은 고보견 작가는 “제13회 밀알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출연진을 통해 전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콘서트”라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밀알콘서트의 티켓은 밀알콘서트 홈페이지(milcon.kr) 또는 멜론티켓(ticket.melon.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장애인이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객석 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밀알복지재단 070-7462-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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