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식'에서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응규 사무국장,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 김애리나 시설장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지난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와 '장애인일자리 시범사업 수행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개발원 황화성 원장과 광명장복 고응규 사무국장, 고운누리 김애리나 시설장이 참석해 각각 협약증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장복과 고운누리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광명장복은 시 지역 내 하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사서 보조 업무를 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위해 각각 지적장애인, 지체장애인을 1명씩 배치해 직무지원을 한다.

고운누리는 정신장애인 3명을 휠링보장구협동조합, 신구대학교 식물원 등에 배치해 '휠체어 관리 및 단순조립 직무', '출퇴근지원 및 하훼관리 직무'등에 대한 직무지원을 맡도록 한다.

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비장애인의 일자리로 여겨졌던 장애인 직무지원을 장애인당사자의 일자리로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 신규직무로 채택할 수 있을지 검토해 일자리 선택의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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