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6년 솔루션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척수손상 사례 중 아동 및 청소년 특별사례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 사례는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의자에 앉다가 엉덩방아를 찧어 척수손상을 입고 하지마비가 된 6세 남아와 부모가 직접 회의에 참석해 재활치료와 성장 과정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솔루션위원회와 논의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청소년 사례는 운동 중 사고로 인해 척수손상을 당해 사지마비 장애를 가지게 되어 현재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여고생 사례를 다루고 보조기기, 주거, 법률 등 개별지원 및 자원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한편, 의료, 성, 스포츠, 심리, 복지, 직업, 법률, 주거환경, 보조기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는 협회 웹사이트의 온라인 상담실을 통해 접수되는 척수장애인의 고충과 문제에 대해 상담과 솔루션을 제시한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과 자원 연계가 필요한 특별사례에 대해 자문과 해결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솔루션위원회 상담은 협회 홈페이지(www.kscia.org)를 방문해 회원가입을 한 후, ‘게시판’ 하위의 상담실을 클릭하고 해당 분야에 글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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