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휴먼인러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송파구 지회가 지난 4월29일 석촌호수공원에서 ‘힐링워크’를 개최했다.ⓒ휴먼인러브

사단법인 휴먼인러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송파구 지회가 지난 4월29일 석촌호수공원에서 ‘힐링워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와 문화공연에 소외되어 있는 송파구 시각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교류,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150여명과 활동보조인, 자원봉사자, 인솔자 등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는 트로트 가수 최누리, 시각장애인 밴드 '절대음감', 354D 지구 오성 라이온스클럽 염희숙 회장의 가곡 공연 등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시각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은 석촌호수 서호와 동호를 1시간 가량 함께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지회 주학영 지회장은 "성공한 삶이란 돈이나 명예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 이라며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더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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