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장애인 여행지원 업무협약식 참석한 기아자동차와 한국방송공사 관계자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린라이트

기아차 초록여행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가 7일 장애인 여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기아자동차 곽용선 경영전략실장, KBS 김용두 협력제작국장,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S는 자체 교양프로그램 사랑의 가족을 통해 여행대상자를 선정하고 초록여행은 대상자들에게 올뉴카니발 이지무브와 여행경비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기아차 곽용선 경영전략실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더욱 자유롭게 여행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KBS김용두 협력제작국장은 "방송을 통해 장애인 여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들이 여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은 "사랑의 가족을 통해 많은 장애인 가족이 희망을 찾았다"면서 "이번 협약이 250만명의 장애인들에게 기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차의 국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장애인 가족여행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1만 9000여명의 장애인 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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