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신청한 장명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에이블뉴스DB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가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신청한 장명숙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9일 성명서를 발표, “58만 여성사회복지사를 대표해 장 전 상임위원 지지와 함께 당선권내 비례대표 순번을 배정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장애인 당사자이자 사회복지사인 장 전 상임위원은 사회복지실천현장 사회복지사, 여성장애인단체 실무자로부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를 거치는 동안 여성장애인의 인권 증진,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 UN의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채택 등에 범장애계와 함께하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추천을 받아 3년간 활동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재임기간 국민 인권을 위해 싸워왔다.

퇴임 이후에는 모범이 되어야할 사회복지 조직과 실천현장에서조차 여성의 인권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고, 여성사회복지사의 존엄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여성사회복지사회는 “우리 사회 복지문제는 양극화, 세대갈등, 복잡화, 고도화 등 매우 다양한 문제와 욕구가 있기에 복지 이슈를 다루게 될 복지 분야 국회의원의 선출은 더욱더 중요하다”면서 “장 전 상임위원은 우리 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더민주의 정체성 및 지향과 이념의 궤를 같이하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활동에서 알 수 있듯, 장 전 상임위원의 당선권내 비례대표 순번 배정은 여성, 장애인, 복지, 인권 전반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하는 결과로 맺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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