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협회는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명칭을 의결한 뒤 지난달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명칭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적·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 일반 시민 등 총 1만 42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적·자폐성장애인을 위한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발달장애인과 가족 회원들이 협회 명칭 변경을 희망했으며 지난 총회에서 격론 끝에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포함하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

협회 관계자는 “명칭 변경은 발달장애인법 제정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중심 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와 발달장애인법의 취지를 살려활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당사자들의 협회 운영 참여 확대, 당사자들의 자기결정과 권리옹호를 위한 사업 확대, 당사자들의 자립생활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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