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정답이다 캠페인 QR코드.ⓒ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관련 용어 바르게 사용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병신, 불구자, 애자, 장애자, 장애우’ 등의 언어를 거쳐 현재의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인권신장과 함께 장애에 대한 용어 또한 변천·진화해 왔지만 아직도 장애와 관련된 차별적 용어사용의 잘못된 사례들이 잔존하고 있다.

이에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관련용어들의 올바른 개념용어 재인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장애인이 정답이다'를 진행하는 것.

'장애인이 정답이다'캠페인은 카카오톡을 통한 사진제보로 이뤄지며, 공공기관, 마트, 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장애우’ 표기 표지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제보를 위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용어 캠페인’을 검색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단, ‘장애우’를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는 특정단체 및 기관의 입간판 및 출판물에 대한 제보는 받지 않으며 중복제보는 심사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다.

최종 수상자는 11월경 장총련 홈페이지(www.kofod.or.kr)와 카카오톡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는 으뜸상(1명) 50만원 상품권, 버금상(3명) 30만원 상품권, 보람상(5명) 10만원 상품권, 다다익선상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한 수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총련 홈페이지(www.kofod.or.kr)와 장총련 문화예술본부(전화 02-784-3501~3)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