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시상식 및 전국장애인근로자가요제’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시상식 및 전국장애인근로자가요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및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과 더불어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는 명예대회장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을 위촉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대회장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의원,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등 내‧외빈이 자리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2015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총 65명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운문 부문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은 권조씨는 “입상소식을 접하고 보니 한동안 흐트러지고 나태해진 자기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지만 또 한편 따끔하게 후려치는 죽비소리가 되어 다시 몸과 마음의 나사를 조이게 한다. 깊은 좌절과 절망을 경험한 우리 장애인들의 삶에 정신적 여유와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창작 동기와 발표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고협 조향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노동‧민원상담, 직장체육, 고충해결 등 직장적응 지원 사업은 시급한 과제다. 협회도 이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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