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수 모습.ⓒ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에 관심을 가져온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이근호가 장애어린이의 든든한 삼촌이 된다.

푸르메재단은 오는 23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축구선수 이근호(30‧엘 자이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근호 선수는 앞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푸르메재단의 행사‧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근호 선수는 푸르메재단과는 지난 2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4000만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게 됐으며, 재단의 고액기부자모임 ‘더미라클스(The Miracles)’에 7호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다.

5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게 되는 것.

한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봄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할 목표로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지어져 하루 500여 명,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를 치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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