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오는 6월3일 오후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접근가능한 여행의 현황과 과제’ 토론회를 연다.

‘접근가능한 여행’이란 여행을 둘러싼 각종 장애 요소를 제거해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의 여행 및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사회적 관심과 정책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지난 2005년 5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접근가능한 여행’을 관광윤리와 책임여행의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모두가 접근가능한 여행(Accessible Tourism For All)’ 실행 계획 수립을 각국에 권고했다.

하지만 한국 장애인들의 여행 경험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아직 국내법에는 장애인의 여행에 대한 차별금지를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조항이 없다.

이번 토론회는 동의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과 이봉구 교수가 발제에 이어 전윤선 휠체어 배낭여행가, 김두현 서울점자도서관 관장, 노영순 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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